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희망의 끝 요그사론 (문단 편집) === 너프 전 === [youtube(rkEgNW1hCCU)] [[http://www.thisisgame.com/webzine/series/nboard/213/?n=67653|원사운드의 웹툰]] 공개 초기에는 연구 가치가 전혀 없는 쓰레기 카드라며 많은 유저들의 손가락질과 질타를 받았지만 한 유저가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hearthstone&no=2134259&page=1&recommend=1|요그사론 시뮬레이터를 100번 돌린 결과]]를 하스스톤 갤러리에 공개하면서 긍정적인 의견도 나오기 시작했다. 요지는 불리한 상황에 내면 이득을 볼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 피아를 가리지 않는 광역기가 나와도 필드를 장악당한 상태라면 어쨌건 나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며 일부 피해 카드는 "상대에게"만 사용할 수 있고, 드로우나 비밀 등 일부 이로운 카드는 "아군에게"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점점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며, '''"이기고 있을 땐 굳이 낼 필요가 없으니 안 내면 그만이고, 지고 있을 땐 어차피 질 판이었으니 요그사론이 뭘 하든 일단 내고 보자."'''가 되어 웬만한 컨트롤 덱에는 꼭 넣는, 일종의 보험 역할을 하는 카드로 자리잡았다. 기존에는 필드도 압도당하고 손패도 비고 다음 턴에 킬각이 잡힐 정도로 다 망한 판을 이기는 경우는 그 어떤 카드나 영웅 능력으로도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는 요그사론이 출시된 고대신 이후부터 현재까지도 마찬가지다. 기껏해야 특수능력인 마법사 퀘스트나 너프전 아비쿤 드루이드가 있긴하나 전자는 야생에서나마 로데브로, 후자는 폭룬 같은 비밀로 사전 방지를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하지만 요그사론은 전투의 함성 하수인이라 로데브와 비밀의 영향을 안 받기 때문에 방지 대책은 당시 기준으로는 야생에서도 죽군을 통해 운빨로 꺼내는 방법밖에 없었다. 그 이후 가젯잔 때 출시된 밀고자는 좀 더 요그사론을 확실히 꺼낼 수 있지만 간을 보면서 내게되는 요그 특성상 죽군보다 가능성만 높은 정도다.] 하지만 요그사론은 주문을 충분히 써 놓았다면 운에 따라서 필드를 싹 쓸어버리고 힐도 하고 카드도 왕창 뽑아 판도를 뒤집는 게 가능하다. 1턴부터 10턴까지 뭘 했는지는 아무 상관 없이 요그사론 한 장이 다 해먹는 것이다. 물론 운이 안 따라줘서 핸드가 터지고 탈진 될 때까지 드로우를 하다가 천공의 교감으로 모두 날려먹든가 불덩이 작렬이 자신의 명치에 연타로 꽂혀서 다 이긴 게임을 어이없게 패배할 수도 있지만, 요그 뽕맛을 보는 예능덱이 아닌 이상 압도적으로 유리할 때 이 카드를 낼 리가 없다.[* 전자처럼 요그사론이 역전각을 만들어 주면 역시 요그사론, 우리사론, 요그님 등의 별명을 들으며 칭찬받지만, 후자처럼 패를 왕창 터뜨리거나, 자신의 명치에만 피해를 주거나, 애꿎은 내 하수인들만 죽이거나, 정작 꼭 죽여야 할 하수인은 안 죽이는 등 상대 좋은 일만 시켜주면 '''느그사론'''이라며 온갖 욕을 들어먹는다.] 결국 [[한여름 밤의 카라잔]] 발매 이후에는 비밀냥꾼, 얼방법사, 방밀전사, 컨트롤사제 등등 컨트롤적 요소가 조금만 들어가도 채용되는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가 어그로 덱이 아닌 이상 거의 99%로 요그사론에 당할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얘기. 아닌 말로 이기고 있을 때는 그냥 핸드에 처박아두다가 지는 상황이라면 "되면 좋고 아님 말고" 식으로 내버리고 온갖 사기를 다 치기 때문에 당하는 입장에서는 짜증이 날 수밖에 없다.[* 뒤틀린 황천, 암살과 같은 정리기들이 나오면 필드는 100% 뒤집어진다. 물론 요그사론 극초반에 저러면 다행인데… 체력회복, 패보충, 심지어 덱보충, 하수인 소환까지 다하고 저게 나오면 게임이 뒤집어진다.] 이미 기울대로 기운 상황조차 카드 하나에 날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스스톤 개발진이 말한 '퍼즐을 풀어가는 느낌'과는 한참 거리가 있는, 만들어진 퍼즐을 대놓고 엎어버리고 승리를 챙겨갈 확률이 높은 카드라서 당하는 입장에서는 불쾌감이 엄청나다. 오죽하면 '[[박사 붐]] 폭탄 4+4뎀은 양반이었다.'라는 말까지 나오는 실정. 하스스톤의 개발 콘셉트 중 하나가 짜증나는 경험을 최대한 방지한다는 것인데, 요그사론은 이 콘셉트에 정면으로 대치되는 카드라고 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수많은 프로게이머들이 무척 싫어하는 카드였다. 대회에서조차 모든 게임이 요그사론을 낼 때 누가 더 '''기도를 열심히 했냐'''로 결정나버리는 획일화된 게임 패턴만 연출되었다. 쓰는 쪽에서는 전황이 밀린다 싶으면 효율성 따위는 집어치우고 하수인만 정리하며 요그사론이 다 해줄 거란 믿음만으로 시간만 끌었고, 캐스터와 해설자들도 해설을 할 수가 없어[* 한 해설자가 "아 이건 A선수한테 거의 게임이 넘어갔는데요" 라고 말을 하자마자 B 선수의 요그가 갑자기 뿅 튀어나와서 밥상을 뒤엎었고, 이후 해설진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어차피 요그사론 나오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사렸었다.] "아 요그사론~"만 외치는 기계로 돌변했다. 아무리 하스스톤이 운빨이 큰 작용을 하긴 하지만 실력이 엄연히 필요한데 실력까지 씹어먹는 요그사론 카드는 비판받을 수밖에 없다. 희대의 사기 카드인 박사붐조차도 킬각이 얄짤없이 잡히는 지나치게 불리한 상황에서는 소용이 없다는 걸 생각하면 요그사론이 얼마나 운에 치우쳐 있는지 알 수 있다. 특히나 박붐과 달리 말 그대로 순수 운빨이지만 캐리할 확률이 높은 것 또한 잘 알고 있기에 어쩔 수 없이 대회에서도 쓸 뿐. 이 사단을 만들어 놓은 하스스톤 밸런스 팀은 출시 전에 '수도 없이 테스트를 해봤으나 결국 예능 카드에 불과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의 인터뷰에서 요그사론의 초안이 여러 번 뒤집어지면서 지금의 형태가 되었고, "이 정도 효과라면 25판 중에 한 판 정도는 요그사론이 캐리를 할 것이고, 그 정도라면 보는 이들에게도 즐거움을 줄 것" 이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절반에 가까운 확률로 지고있던 게임을 뒤집었다. 요그사론 캐리도 한두 번 볼 때나 재밌지, 게임 때마다 기도만 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바람에 오히려 게임만 재미없게 만들어놓았다는 평이 많다. 실제로 Firebat이 특정 카드를 금지시킬 수 있는 규칙의 대회를 열어서 투표를 했을 때 1위로 꼽힌 게 요그사론으로, 2위인 투스카르 토템지기의 2배 이상의 투표를 받았다. 투스카르 토템지기도 고신속 들어서 주술사가 강해지면서 욕을 먹었는데 그런 카드를 뛰어넘을 만큼 많은 사람이 증오했다는 얘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